역대급 종부세 폭탄에 납세자 날벼락 고지서 인증샷 올리며 분노

정우현 / 기사승인 : 2021-11-23 23: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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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심통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세금도

그만큼 많이 내야 하는 것 아니냐?”

역대급 종부세 폭탄에 납세자 날벼락 고지서 인증샷 올리며 분노 ‘민심 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갈라져’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처음 발송되기 시작한 22일 납부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

취득세, 양도세를 중과하고 대출까지 차단한 상황에서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자 “집 가진 게 죄인이냐!”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

종부세 납세액 확인이 가능했던 지난 주말부터 22일 오후까지 인터넷 부동산카페는 물론 ​자산가들을 많이 상대하는 금융권 PB들에게는 고객들의 하소연이 빗발쳤다.​

처음 발송되기 시작한 22일 납부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취득세, 양도세를 중과하고 대출까지 차단한 상황에서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자 “집 가진 게 죄인이냐!”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다른 은행 PB는 이혼이라도 해서 재산을 분할하는 길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며 한숨 쉬며 나가는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기존에 납부한 재산세에 이번 종부세까지 합치면 보유세만 올해 4000만원을 낸다며 “연봉이 8000만원인데 이 세금을 내면 도무지 살길이 없다. 밤새 생각해 봤는데 이혼하면 종부세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이다.”라는 글도 올라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강남도 아니고 강북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도 아닌 평범한 아파트를 2채 가지고 있는데 작년 30만원이던 종부세가 올해는 250만원 나왔다며 보유세 고지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너무 심하게 중과된 종합부동산세를 두고 반박 댓글이 빗발치며 세금으로 인한 민심 갈라짐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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