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천슬라’ 달성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10-27 0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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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세계적인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주가는 1천 달러를 넘어서면서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올랐다.​테슬라는 어제 새벽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12.66% 급등한 1천24.86달러로 장을 마쳤다.​​

​​Tesla 주가가 고공비행하면서 시가 총액은 1조100억 달러(1천183조원)까지 치솟았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만 보유한 기록인데​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전세계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 주가 ‘천슬라’ 달성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렌터카업체 허츠, 10만대 구매 소식에 12% 급등​​테슬라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주 장중 910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작성했고 이날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시장가치 1조 달러 회사들로 구성된 엘리트 클럽에 가입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가 됐다” 고 보도했고, AFP 통신은 “테슬라가 시총 1조 달러를 기록한 거대 기술기업 반열에 들었다.”고 뉴스를 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 급등은 렌터카 업체 허츠발 호재가 이끌었다.​허츠는 2022년 말까지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쓰리)’10만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츠 임시 최고경영자(CEO) 마크 필즈는 성명에서 전기차가 렌터카 시장에서 점점 더 주류의 지위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렌터카용 전기차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그는 렌터카용 테슬라 전기차를 이미 영업장에 배치 중이고 11월 초부터 미국과 유럽의 허츠 지점에서 모델3 대여가 가능하다며 “테슬라는 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업체”라고 강조했다.  ​AP 통신은 허츠가 구체적인 Tesla 차 구매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모델3 기본가격이 4만 달러이기 때문에 전체 계약 금액은 40억 달러(4조6천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Tesla 향후 수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900달러에서 1천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도 천슬라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테슬라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주식 23%를 보유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노다지를 캐게 되었다.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230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테슬라 주가 ‘천슬라’ 달성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렌터카업체 허츠, 10만대 구매 소식에 12% 급등​​그는 월급을 받지 않는 대신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고 있는데 2018년 보상 패키지에 따라 추가로 500억 달러를 챙길 전망이다.​(경영 성과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 주식을 9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등 12개의 옵션을 부여받고 있다)​

머스크의 25일 현재 개인재산은 2520억 달러로 압도적인 세계1위다.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로 1930억 달러다. ​머스크는 자사의 주가가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자 이를 기념하는 트윗을 날리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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